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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노동존중실천단 2기 출범 준비…단장에 서영교 위촉

등록 2023.03.06 20:06:43수정 2023.03.06 20: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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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내 준비위원회 꾸려 세부 사안 조율 중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3.01.17.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3.01.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현장의 노사 갈등을 중재하고 해결하는 역할을 맡는 '노동존중실천국회의원단 2기'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현재 민주당은 당내 노동존중실천단 준비위원회를 꾸리고, 참여 의원 명단 확정 등 출범을 위한 세부 사안을 조율 중이다.

단장은 서영교 의원이, 부단장은 신동근 의원이 맡기로 했다. 서 의원 측은 "박홍배 당 전국노동위원장이 서 의원을 위촉했고, 현재 출범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실천단은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과의 정책협의기구로 앞서 21대 총선 당시 이낙연 전 대표 주도로 발족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해 대선 등을 거치며 원활한 활동이 이뤄지지 않았고, 노동계에서는 꾸준히 새로운 실천단 구성을 요구해왔다.

앞서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지난해 11월 이재명 대표를 만나  "노동존중실천단 구성이 새 빠르게 이뤄져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노동존중실천단은 출범 이후 노사 갈등 중재·해결과 관련 제도 개선 및 입법 활동 등의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윤석열 정부에서 집중 추진하는 '노조 정상화' 정책을 민주당은 탄압이라고 주장하는 만큼 이와 관련된 활동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박홍배 위원장은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정식 발족하면 (윤석열 정권의 노조 탄압과 관련된) 목소리도 낼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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