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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대표단, 국제무대서 '女과학기술인 양성' 등 소개

등록 2023.03.10 17: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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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여성지위위 중 의원회의 참석

온라인 그루밍 처벌 법 개정 소개도

국회 대표단, 국제무대서 '女과학기술인 양성' 등 소개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국회 대표단이 미국 뉴욕에서 열린 67차 유엔 여성지위위원회 중 의원회의에 참석했다.

10일 국회에 따르면 우리 대표단은 지난 7~8일(현지 시간) 열린 회의에서 여성과학기술인 양성 법제, 온라인 그루밍 처벌 법 개정 등을 소개했다.

이번 회의는 '기술을 통한 성평등 증진과 의회의 역할' 의제로 진행됐다. 첫 세션에선 기술을 통한 여성, 여아 역량 강화와 여성 기술 접근성 확보 등이 논의됐다.

정춘숙 단장은 첫 세션에서 여성과학기술인 양성, 지원을 위한 우리 법제와 정책을 소개하면서 활발하게 논의했다고 국회는 전했다.

두 번째 세션에선 온라인 환경과 기술을 악용한 젠더 기반 폭력 대응 방안 토의가 있었는데, 대표단은 국외 입법 현황을 청취했다고 한다.

이 세션에선 대표단 소속 권인숙 의원이 발표자로 나서 온라인 그루밍을 처벌하기 위한 우리 법 개정 사례를 소개했다고 국회는 밝혔다.

우리 대표단은 8일 세계 여성의 날 계기 유엔 여성기구 주최 기념행사에도 참석했다. 대표단은 각국 의회, 정부 관계자에게 여성 발전 정책을 위한 상호 연대를 당부했다.

국회는 "앞으로도 유엔 여성지위위원회 중 의원회의에 참석해 대한민국 여성과 성평등 정책 사례를 소개하고 각국 의회 대표단과 심도 있게 논의해 협력할 계획"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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