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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김성환 "주4.5일 또는 주4일 근무가 노동 미래"

등록 2023.03.14 10:11:39수정 2023.03.14 14: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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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시간 개편안에 "과로사 조장"

"생산성 높여 휴식, 저녁有 사회"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있다. 2023.03.14.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있다. 2023.03.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심동준 하지현 기자 =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정부의 노동시간 개편안을 지적하면서 "주4.5일 또는 주4일 근무가 노동의 미래"라고 밝혔다.

김 정책위의장은 14일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주69시간제 개악이 국민 우려를 자아낸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조명 받은 경비 노동자 사망 사례를 언급하고 "주52시간제가 시행되는 지금도 사람을 갈아 넣는다, 쥐어짠단 표현이 통용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주69시간제는 과로사를 조장하는 퇴행이라 아니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는 주69시간을 일하고 휴가를 몰아 쓸 수 있다고 기업 현장에서 이 정책은 지켜지지 않을 것이란 생각이 많다"고 우려했다.

또 "윤석열 정부는 과로사 조장법 추진을 중단하고 노동자 건강권과 휴식권을 보장하는 진정한 노동개혁을 추진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에 더해 "민주당은 퇴행이 담긴 근로기준법 개정에 결코 동의할 수 없다"며 "쥐어짜는 방식이 아닌 생산성을 높여 휴식과 저녁이 있는 사회로 나갈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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