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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남부발전 사장, 밸브 기업 '서전발맥' 만나 소통경영

등록 2023.03.20 16: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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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중소기업과 동반성장 논의

국산 기자재 美 시장 진출 지원

[세종=뉴시스]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이 (왼쪽 첫 번째) 20일 서전발맥을 방문해 기자재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한국남부발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이 (왼쪽 첫 번째) 20일 서전발맥을 방문해 기자재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한국남부발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이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 '서전발맥'과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기술 협력을 논의하는 소통경영에 나섰다.

20일 남부발전에 따르면 이 사장은 이날 경기 김포시에 있는 산업용 밸브 전문기업 서전발맥을 찾아 동반성장을 위한 방안을 공유했다.

서전발맥은 지난 2014년 남부발전과 공동으로 배열회수보일러의 저압 드럼 수위 제어 밸브를 성공적으로 국산화한 이후 지속 협업 중인 협력사다.

지난 2017년에는 미국 피츠버그 발명대전에서 금상을 수상해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으며, 이를 통해 외국 기술에 전적으로 의존해 오던 고압 증기터빈 바이패스(우회) 밸브 및 구동장치의 국산화에 성공하는 등 국산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21년 취임 이후 이 사장은 상생협력 주간을 지정하고 우수 중소기업을 직접 방문해 해외 시장 진출 활로·성장 방안에 대해 소통하는 중이다.

특히 국내 발전공기업 최초로 미국 나일스(Niles) 가스복합발전소 건설공사에 열교환기·철골 구조물 등 2400만 달러 규모의 국산 제품을 의무구매 품목으로 지정해 미국 시장 진출도 지원한 바 있다.

이 사장은 "남부발전이 추진 중인 두 번째 미국 가스복합 건설 사업에 국내 기자재의 많은 사용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다하겠다"며 "중소기업이 보유한 우수기술을 활용해 정부 에너지 다이어트 정책과 연계해 발전소 소내 소비전력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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