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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장관, 22~25일 日 방문…통일·대북정책 공감대 확산

등록 2023.03.20 17: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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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공식 초청으론 첫 방문

납북자 문제 등 인권문제도 협의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통일부 창설 제54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3.03.02.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통일부 창설 제54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3.03.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일본 외무성 각료급 초청 프로그램'에 따른 일본 정부의 공식 초청으로 22일부터 25일까지 일본을 방문한다.

20일 통일부에 따르면 권 장관은 방문 기간 일본측 정부 인사, 의회 주요 인사 등과 면담하는 한편 재일동포 등과 간담회를 진행한다.

지난 한일정상회담의 성과를 토대로 우리 정부의 통일·대북정책에 대한 일본 조야의 공감대를 강화하는 한편, 북한에 대한 인식 및 실상 공유, 납북자 문제 등 인권문제에 대한 양국 공조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앞서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일본을 방문한 적은 있지만 통일장관이 일본 정부의 공식 초청으로 일본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권 장관은 이번 방문을 통해 통일·대북정책 관련 한일간 협력 관계를 한 단계 높은 차원으로 발전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통일부는 "윤석열 정부의 '담대한 구상' 등 통일·대북정책에 대해 주요국과의 고위급 국제통일대화를 포함하여 국제사회와 다각적인 협의를 활발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국제사회와 함께 하는 통일준비 등 우리 정부의 국정과제인 국제통일기반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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