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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인공지능 서비스 로봇 제조 세계 중심지 된다"

등록 2023.03.21 11: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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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베어로보틱스, KT 등 8자간 업무협약

[안동=뉴시스] 21일 도청 사림실에서 경북도와 구미시, 베어로보틱스, 인탑스, KT, 경북테크노파크,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로봇산업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3.03.21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21일 도청 사림실에서 경북도와 구미시, 베어로보틱스, 인탑스, KT, 경북테크노파크,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로봇산업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3.03.21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인공지능 서비스 로봇 중심지로 발돋움 하기 위한 본격적인 발걸음을 시작했다.

경북도는 21일 도청 사림실에서 구미시, 베어로보틱스, 인탑스, KT, 경북테크노파크,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과 8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북도와 구미시, 기업, 연구기관 등이 로봇산업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해 경북을 인공지능 서비스 로봇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시키고자 추진됐다.

지난달 28일 모바일 월드 콩크레스(MWC) 2023이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KT와 베어로보틱스를 만나 AI서비스로봇 제조 글로벌 생태계 구축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 날 협약은 ▲AI서비스로봇 산업육성을 통한 스마트 민생경제 대전환 공동대응 ▲AI서비스로봇 부품 국산화 및 기술개발 생태계 조성 협력 ▲AI서비스로봇 연구개발 및 실무형 전문인력양성 협력 ▲AI서비스로봇 설계·생산·운영 상호협력체계 구축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경북도는 AI서비스로봇 클러스터 조성으로 도내에서 제조한 로봇 및 부품을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서비스 로봇을 활용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촉진하고, 실무형 전문 인력 양성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일자리도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제조사와 부품 기업 간 협업을 강화하고 부족한 전문 인력을 양성해 AI서비스 로봇 글로벌 제조 1등 생산기지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방선도 로봇산업 발전계획을 수립하고자 도내에 구축된 로봇실증센터(안전, 수중, 농업, 교육)와 경북도 과학기술 정책자문관으로 위촉된 하정우 베어로보틱스 대표와 함께 연구기관, 학계, 기업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경북의 특화분야인 농업(팜봇), 물류(AMR), 안전(코봇) 등 로봇 3대 분야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서비스 로봇은 고령화, 인력난으로 인해 가정, 교육, 의료 등의 분야에서 인간을 대신해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지역현실에 꼭 필요한 로봇"이라며 "오늘 업무협약은 기업과 연구소, 기관이 협력해 경북도가 글로벌 로봇산업의 핵심지역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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