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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핵무기 자체개발 선전…"주체적 로케트공업 탄생 선포 대사변"

등록 2023.03.21 12:02:16수정 2023.03.21 12:4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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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매체, ICBM 엔진시험 성공 '3·18혁명' 부각

[서울=뉴시스] 북한 '3·18이 안아온 위력한 주체무기들' 사진편집물. (사진=조선의 오늘 캡처) 2023.03.21

[서울=뉴시스] 북한 '3·18이 안아온 위력한 주체무기들' 사진편집물. (사진=조선의 오늘 캡처) 2023.03.21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핵 무력 완성을 선언한 2017년 이후 주체적 기술로 국방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선전했다. 대출력발동기지상분출시험 성공은 주체적 로케트공업의 새로운 탄생을 선포한 대사변이라고 평가했다.

21일 대외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이 발간한 사진편집물 '3·18이 안아온 위력한 주체무기들'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여러 대량살상무기 사진을 실었다.

단거리탄도미사일인 신형전술유도탄과 신형전술유도무기를 비롯해 철도기동미사일, 준중거리탄도미사일 '북극성-2형', 장거리순항미사일, 극초음속미사일 등이 담겼다.

또 ICBM '화성-14'형, '화성-15'형, '화성포-17'형 사진을 개발 순서대로 나열했다.

매체는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지도 밑에 주체106(2017)년 3월 18일에 진행된 우리 식의 대출력발동기지상분출시험에서의 성공은 로케트공업부문에 남아있던 교조주의, 보수주의, 형식주의와 다른 나라의 기술을 답습하던 의존성을 완전히 뿌리 뽑고 명실공히 개발창조형 공업으로 확고히 전변된 주체적인 로케트공업의 새로운 탄생을 선포한 역사적 의의를 가지는 대사변"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북한은 2017년 3월 평북 철산군 동창리 서해발사장에서 '신형 고출력 로켓엔진 지상분출 시험'을 한 것을 '3.18' 혁명이라고 높이 평가하고 있다.

북한은 이후  중장거리탄도미사일 '화성-12형'과 '화성-14형' 시험발사에 성공했다. 같은 해 11월29일 '화성-15형' 시험발사에 성공한 뒤 '국가핵무력 완성'을 선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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