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건양대병원 이승재 교수팀 연구, SCI급 국제학술지에 게재

등록 2023.03.21 09:50:4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건양대병원 외과 이승재 교수.(사진=건양대학교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건양대병원 외과 이승재 교수.(사진=건양대학교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건양대병원은 외과 이승재 교수 연구팀이 발표한 연구가 SCI(과학인용색인)급 국제학술지인 ‘서지컬엔도스코피(Surgical Endoscopy)’에 게재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교수팀은 현존하는 담낭절제술의 수술 종류에 따라 환자가 느끼는 통증 차이를 비교한 연구를 발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 2019년 6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건양대병원에서 담낭절제술을 받은 15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로봇단일공절제술과 복강경단일공절제술, 다중복강경수술 등 다른 수술법으로 치료받은 환자들의 통증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로봇단일공절제술을 받은 환자 진통제 처방률이 가장 낮았고 수술 후 환자가 느끼는 통증 점수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담낭절제술에 있어 로봇단일공절제술은 복강경 단일공절제술과 다중 복강경 수술에 비해 결과는 비슷하지만 수술 후 통증이 가장 적으며 추가 진통제 사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 교수는 “로봇단일공 담낭절제술은 배꼽에 2㎝ 정도로 1개의 절개창만을 이용해 진행하는 수술법이다”라며 “기존 복강경 수술법에 비해 수술 후 통증이 적고 빠른 회복 등 장점이 있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