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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교육훈련 기관장들 4년 만에 한 자리에…인재개발 미래 논의

등록 2023.03.21 1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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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재원, 기관장 협의회 개최…40여명 참석

민관 교육훈련 기관장들 4년 만에 한 자리에…인재개발 미래 논의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민·관의 인적자원개발(HRD) 기관장들이 4년 만에 모여 인재개발 분야의 발전을 논의했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21일 진천 본원에서 제74회 민·관 교육발전 기관장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협의회는 교육·훈련기관 간 원활한 교류와 인재개발 분야 발전을 위해 지난 1988년 11월 발족했다. 현재 110개 기관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이번에는 코로나19 유행 이후 4년 만에 'HRD 교육기관간 연결과 공유, 그리고 변화'를 주제로 진행됐다. 회원 기관장 40여명이 참여했다.

세종연구소와 지방공기업평가원의 협의회 신규 가입도 논의했다.

HRD 우수 사례로는 공공기관의 온라인 중심 참여형 콘텐츠인 국가인재원의 '글쓰기 아카데미 개발 사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의 '보건복지 분야 교육협력 사례'를 각각 공유했다.

민간기관 중에서는 KT그룹 인재개발실의 'KT 인공지능(AI) 인재양성 그리고 인공지능 능력시험(AICE)'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HRD 전문가인 이경상 카이스트 교수와 조대연 고려대 교수가 참여하는 진단 토크쇼가 진행됐다.

이 교수는 최근 AI 기반 대화형서비스인 챗GPT로 인해 관심이 집중된 '공개 인공지능(Open AI)'을 중심으로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 시대 인재개발 방향'에 대해 강의했다. 조 교수는 민간과 공공을 아우르는 미래지향적 HRD의 지향점을 제시했다.

신영숙 국가인재원장은 "협의회가 향후 인재개발 전략 수립의 토대를 마련하는 폭넓은 교류의 장을 넘어 더 나은 미래시대와 연결되도록 더욱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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