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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의, 한 총리 주재 '부울경 기업현장 간담회' 개최

등록 2023.03.21 17:30:00수정 2023.03.21 17:4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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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기업 애로 전하며 정부의 규제 개선 요청

[부산=뉴시스] 21일 오후 부산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부울경 기업현장 간담회'에서 한덕수 국무총리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부산상공회의소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21일 오후 부산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부울경 기업현장 간담회'에서 한덕수 국무총리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부산상공회의소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상공회의소는 21일 오후 4시 부산상의 국제회의장에서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부울경 기업 현장 간담회를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기업애로 해소를 위해 지역별로 진행되고 있는 국무총리 현장 간담회의 일환으로 지난 16일 충남 아산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간담회에는 한 총리 외에도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의 정부 부처 실장들과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 김병규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등이 참석했다.

또 장인화 부산상의 회장과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자동차 대표, 류광지 금양 대표 등 부울경 지역 기업인 10여명도 함께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인사말에서 "정부는 지역경제가 이렇게 어려울 때 기업들과 같이 머리를 맞대고 애로가 무엇인지 파악해 적극 해결하고자 한다”면서 "부산의 발전을 전 세계에 보여줄 수 있는 기회인 2030부산세계박람회는 대한민국의 행사인 만큼 개최지 결정될 때 까지 대통령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들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업 대표들은 간담회에서 ▲중소·중견기업 선물환 포지션 한도 확대 ▲제1종 항만배후단지관리지침 입주 면적 제한 해소 ▲자동차운반선 제반 항만시설 사용료 감면 요청 ▲조선업 외국인근로자 장기근속 특례제도 시행 등을 주요 과제로 건의했다.

장인화 부산상의 회장은 "주52시간 근무제를 포함한 각종 노동개혁 과제들이 기업과 근로자 모두에게 득이 되는 방향으로 결실을 맺어 기업들이 과감하게 투자에 나설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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