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학교 친환경 급식 식품비 추가 지원
[울산=뉴시스] 지난해 12월 26일 울산 남구청에서 친환경급식지원센터 운영위원회가 열렸다. *재판매 및 DB 금지
남구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제2차 친환경 급식 지원 심의위원회 서면심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남구는 이번 심의에서 울산시의 2023년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계획을 반영해 급식비 지원일수를 180일에서 182일로 2일 더 늘리는 내용으로 올해 친환경 급식 지원계획을 변경하는 안건을 원안 가결했다.
이에 따라 남구지역 초·중·고등학교 62곳의 학생 3만3093명이 친환경 급식을 확대 제공받게 됐다.
또 남구는 올해 친환경 급식 식품비 지원사업 예산에서 지역 친환경 농·축·수산물 공급에 시비와 구비 예산으로 12억7000만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6억5700만원의 구비를 확보해 지난해에 이어 자매결연도시인 보성군, 청도군, 거창군로부터 친환경 쌀 총 250t을 공급받기로 했다.
권병규 남구 친환경급식지원센터장은 "친환경 급식 식품비 추가 지원으로 중단 없는 친환경 급식 지원이 이뤄지게 됐다"며 "무엇보다 친환경 쌀을 자매결연도시에서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돼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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