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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역사민속박물관, 우수 공립박물관 선정

등록 2023.03.21 13:5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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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평가서 3회 연속 인증…우수 사례 발표

마한유적체험관. (사진=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마한유적체험관. (사진=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 역사민속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평가한 전국 공립박물관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박물관은 2017년 제도가 도입된 이래 3회 연속 인증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올해는 우수기관 사례 발표도 할 예정이다. 인증기관으로 선정되면 주요 사업의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문체부는 이번에 전국 공립박물관 272곳을 대상으로 운영 실적을 실사해 최근 인증기관 140곳을 발표했다.

광주 역사민속박물관은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100년 역사의 광주역과 임동 방직공장을 광주만의 스토리로 담아 기획전시회를 개최한 점은 다른 박물관의 귀감이 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가 지정 사적인 신창동 유적에 지난해 12월 마한유적체험관을 개설, 사적의 의미를 널리 알린 점도 호평 받았다.

문체부는 오는 31일 열리는 '2022 공립박물관 평가인증 결과 공유회'에서 광주역사민속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 제주 4·3평화기념관 등 6곳의 운영 성공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최경화 관장은 "늘어나는 문화수요와 빠듯한 재정에도 불구, 시민 관심과 지원에 힘 입어 좋은 결실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박물관 업무 혁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 역사민속박물관은 최근 광주전남연구원과 박물관 중장기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사업에 착수했다. 주요 운영 전략과 혁신 방향 등 대략적인 윤곽이 올해 상반기에 도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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