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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협 상호금융, 연 3%대 금리 영농자금 대출

등록 2023.03.21 13:5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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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협 상호금융, 연 3%대 금리 영농자금 대출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농협(본부장 윤재춘) 상호금융은 농업인에게 연 3%대 금리로 영농자금을 빌려주는 '함께하는 100년 농촌 저금리대출' 상품을 판매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이 상품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자 농협중앙회가 1.65% 이자를 지원해 고객은 최저 연 3%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적용 대상은 농·축협 조합원, 귀농인 및 청년창업농이다. 영농자금 지원을 위한 특화 상품으로 1인당 최대 5000만원까지 2년 이내로 이용할 수 있다. 전국 총 한도 1조원으로 가까운 농·축협에서 신청하면 된다.

제주농협 상호금융은 농업인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저금리대출 상품을 지속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저금리대출 실적은 1335억원이며, 중앙회 이차보전액 13억원을 지원하는 등 농업인의 이자 부담 경감에 기여하고 있다.

윤재춘 본부장은 "농업인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의 일환으로 고금리 시기 영농비용 절감을 지원하고자 이번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제주농협은 농업인 특화대출상품, 지자체협약대출 등 저금리 대출 지원을 통해 농업인 금융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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