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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람 "지도부 동정 원하지 않아…대등한 파트너"

등록 2023.03.21 14:05:02수정 2023.03.21 15:3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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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아용인, 당에서 추방만 안 당해도 다행"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천하람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3일 서울 마포구 채널A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자 토론회가 시작되기 전 준비를 하고 있다. 2023.03.0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천하람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3일 서울 마포구 채널A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자 토론회가 시작되기 전 준비를 하고 있다. 2023.03.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천하람 국민의힘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은 21일 "새 지도부와 시혜적이거나 동정적인 관계를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천 위원장은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서로 대등한 파트너라고 생각하면서 서로가 서로의 보완적인 역할을 한다고 생각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당내 개혁 세력 내지는 쓴소리하는 세력을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 지도부도 입장 정리가 잘 안된 것 같다"며 "그래서 저도 급하게 생각하진 않는다"고 말했다.

천 위원장은 "우리가 권력을 갖고 있는데 너네에게 공천을 줄지 말지는 우리 마음이란식으로 간다면 국민들에게 어떻게 비춰질까 걱정이 된다"고 우려했다.

앞서 이철규 사무총장은 전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그분들의 그동안 활동 모습, 언행 등이 과연 우리 당을 지지하는 분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보였는지 판단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 "외교적인 메시지나 내용이 국민의 충분한 동의를 얻으면서 진행되고 있는 것인가 또는 충분한 공감을 얻고 있는 것인가에 대해 외교 당국도 분명히 돌아볼 부분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또 주 69시간 근무제 논란에 대해서는 "공짜 야근을 허용하는 포괄임금제에 대해 대안을 제시하지 않으면서 한 주에 할 수 있는 근로시간을 무작정 늘리는 것에 대해 근로자가 충분히 우려할 수 있다"며 "우려를 충분히 불식시키면서 근로시간을 유연하게 가는 부분을 병행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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