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건보 인천경기본부 '함께해요! 건강동행’ 21일부터

등록 2023.03.21 14:51:2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장애유형별 맞춤형 건강증진 및 심리 지원 프로그램 제공


건보 인천경기본부 '함께해요! 건강동행’ 21일부터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신체활동이 위축돼 있는 장애인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심리 안정을 위해 '함께해요! 건강동행' 프로젝트를 21일부터 평택시 장애인회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의 ’2020년 장애인 건강보건통계‘에 따르면 장애인의 주간 근력운동 실행 평균 일수는 1.05일이다. 주 2회 이상 고강도 신체활동을 수행하는 비율은 전체의 22.3%에 불과해 장애인의 건강관리 행태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사정을 반영해 건보는 등록 장애인 수가 가장 많은 경기도를 중심으로 장애인의 건강증진 향상을 위한 장애유형별 맞춤 운동 강습과 장애인 및 가족을 위한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기준 도내 등록 장애인 수는 58만4834명이다.

이번 활동은 경기도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대한물리치료사협회 경기도회 등 지역사회와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이날부터 건보는 평택시 장애인회관에서 뇌병변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이 상·하반기 각 12주간 운영한다.

오는 5월에는 안산시 소재 복지관에서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건강운동교실이 진행될 예정이다.

건보 인천경기본부 안수민 본부장은 “장애인의 건전한 사회참여는 건강한 몸과 마음에서 시작된다”며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 세대의 운동 접근성을 강화하고, 맞춤형 운동 습관 개선과 자가 건강관리 능력이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