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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야 '굴욕외교' 비판에 "친북·혼밥 외교 말고 한 게 있나"

등록 2023.03.21 15:21:09수정 2023.03.21 16: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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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시대 사명 외면…5년간 뭘 했나"

"한일정상회담, 한일관계 풀기 위한 결단"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지난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한일정상회담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3.03.19.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지난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한일정상회담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3.03.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국민의힘은 21일 한일정상회담을 비판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북한의 핵·미사일 고도화를 도운 '친북외교'와 '혼밥외교' 말고 한 것이 있는가"라고 주장했다.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민주당은 이 시대적 사명을 철저히 외면한 채, 한일 관계를 한 쪽이 얻으면 다른 쪽이 그만큼 더 잃는 '제로섬 관계'로 인식하고 있다"며 "대안도 제시하지 않으면서 '조공외교', '내선일체'라며 극언을 쏟아내는 민주당은 도대체 과연 지난 5년간 무엇을 했단 말인가"라며 비판을 쏟아냈다.

강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의 주장과 달리, 우리 현대사에서 한일 관계는 미래를 위한 대통령의 결단으로 견인해 왔다"며 "윤석열 정부는 현명한 국민들을 믿고, 한일관계 정상화를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번 한일 정상회담이 마치 출구가 없는 미로 속에 갇힌 양국관계를 풀기 위한 윤 대통령의 결단"이라며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가 선제적으로 한일 관계의 걸림돌을 제거하기로 했다"고 했다.

이어 그는 "한일관계는 이제 과거를 딛고 미래로 가고 있다"며 "윤 대통령은 우리의 일본에 대한 화이트리스트 복원을 위해 필요한 법적 절차를 착수하도록 지시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 수석대변인은 "분명한 사실은 이번 한일정상회담이 마치 출구가 없는 미로 속에 갇힌 양국관계를 풀기 위한 윤 대통령의 결단이라는 점"이라고 자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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