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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총·국민의힘 경남도당, 교육회복 정책간담회

등록 2023.03.21 17:4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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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총·국민의힘 경남도당, 교육회복 정책간담회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상남도교원단체총연합회는 지난 20일 오후 경남교총회관 대회의실에서 국민의힘 경남도당 교육위원회와 교육회복 관련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남교총은 그동안 도의회 교육위원들과의 개별면담이나 협의는 있었지만, 이번처럼 대규모 정책간담회는 처음이다고 설명했다.

이날 정책간담회에는 경남교총 김광섭 회장과 초등대표로 서보석 수석부회장(상북초 교장)과 중학교 대표로 차경순 교권복지위원장(호계중 교감), 고등학교 대표로 서행련 김해삼문고 교장, 2030교사 대표로 문찬규 MZ청년위원장(충무초 교사)이 참석했으며, 국민의힘 경남도당 교육위원회는 정재수 도당 사무처장, 김만겸 조직부장, 배성진 사무국장, 조동열 교육위원장, 이이라 수석부위원장, 전병호 부위원장, 이현화, 황대순, 배서은 교육위원이이 함께 했다.

양 기관은 교권회복의 중요성에 대해 서로 공감하고, 교육회복을 위해 학부모, 시민단체와의 협력을 약속했다.

김광섭 경남교총 회장은 학교 현장의 현실과 목소리를 전달했고, 국민의힘 경남도당 교육위원회는 미래교육과 기초기본교육의 균형있는 교육정책 마련 등 경남교총의 다양한 정책과 사업에 대한 지지와 협력의 뜻을 밝혔다.

김 회장은 "미래교육과 민주시민의식, 인권교육 모두 중요하지만, 그에 앞서 기초기본교육이 우선적으로 정립되어야 한다"면서 "학생의 본분은 진실에 대한 탐구와 학업 성취임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또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정책의 변화로 모든 부담을 학교 측으로 떠넘기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교사들의 희생만을 강요하고 있다"면서 "교육은 학교에서, 보육은 지자체에서 각각 담당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이를 통해 교사들의 행정부담을 줄여 달라"고 건의했다.

양측은 이번 정책간담회가 단발성이 아닌 새로운 시작임을 확인하고, 지속적인 간담회를 통해 교육 현안 해결책을 모색하기로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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