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형 멤버십 '티웨이플러스' 가입자 수 증가…최대 97% 적립

구독형 멤버십 '티웨이플러스'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티웨이항공이 출시 한달을 맞은 구독형 멤버십 '티웨이플러스'가 가입자 수 증가에 따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2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여러 번 탑승하고 실적을 쌓아야 하는 일반적인 항공사 마일리지나 포인트 제도와는 다르게 티웨이플러스는 구독 즉시 다양한 혜택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효용성 높은 멤버십 제도로 현재 특허 출원을 마친 상태다.

티웨이플러스 가입자 수는 지난달 22일 출시된 뒤 2주 만에 1000명을 돌파했다. 지난 21일 기준 약 1500명에 달하는 등 차별화된 구독형 멤버십에 대한 관심으로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인다.

고객들은 여행 성향에 따라 라이트, 베이직, 프리미엄, 프리미엄플러스 등 4가지 상품 중 선택해서 가입할 수 있다.

모든 가입자에게는 기본 혜택으로 구독료의 최대 97% 적립, 사전 좌석 구매 무료, 항공권 할인 쿠폰, 얼리버드 프로모션 우선 참여 기회 혜택을 제공하고 상품 종류에 따라 온라인 여정 변경 수수료 면제, 부가서비스 할인, 전용 체크인 카운터, 크루 클래스(Crew Class) 무료 체험 등 폭넓은 혜택도 제공한다.

티웨이플러스 상품별 가입자 비율은 프리미엄이 가장 높다. 이는 단순히 저렴한 가격보다는 실속을 추구하며 전략적인 소비를 하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결과로 풀이됐다.

티웨이플러스는 가입 시 선택사항으로 동반 1인을 추가해 함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여행 갈 때마다 동반인을 다르게 지정할 수 있어 유용한 제도다. 티웨이플러스 전체 가입자 중 약 절반이 동반인 추가 옵션을 선택했다.

티웨이항공은 티웨이플러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가입 시 구독 기간 30일을 연장해 준다.

또 오는 5월31일까지 추천인 이벤트를 통해 비즈니스 세이버 항공권 2매 등 푸짐한 경품도 지급한다. 구독 및 자세한 내용은 티웨이플러스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차별화된 멤버십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시켜 충성 고객층을 확보하고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가성비에서 나아가 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인 가심비까지 모두 충족시키는 티웨이만의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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