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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첫 통합공공임대주택 공급… 2024년 하반기 예정

등록 2023.03.22 09:2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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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유형 하나로 통합해 최장 30년 거주

소득과 임대료 연계해 주거비 부담 완화

[부산=뉴시스] 일광지구에 들어설 4BL 통합공공임대주택 조감도 (그림=부산도시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일광지구에 들어설 4BL 통합공공임대주택 조감도 (그림=부산도시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임대주택의 유형을 하나로 통합해 소득·자산 기준을 단순화한 통합공공임대주택이 부산에 최초로 생긴다.

부산도시공사는 부산지역의 첫 통합공공임대주택인 '일광지구 4BL 통합공공임대주택'을 2024년 하반기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 주택은 일광읍 삼성리 771번지에 지하 2층, 지상 25층의 7개 동 1134세대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착공 준비 중이며 2025년 8월 준공, 같은 해 하반기 입주를 목표하고 있다.

통합공공임대주택은 기존의 영구임대·국민임대·행복주택의 공공임대유형을 하나로 통합한 모델로 복잡한 소득·자산 기준을 수요자가 알기 쉽게 단순화했다.

또 다양한 계층의 동시 입주가 가능하며 최장 30년간 이사 걱정 없이 거주할 수 있다.

매월 납부하는 임대료는 입주자의 소득과 연계돼 중위소득 기준 소득 구간별(30~150%)로 시중 시세의 35~90%까지 임대료가 책정된다.

중위소득의 30% 이하면 임대료는 시세의 35%만 납부하면 돼 주거비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공사는 기대한다.

또 3~4인 가족 단위의 거주가 가능하도록 일광지구 4BL의 공급세대수 80% 이상을 전용면적 49㎡, 59㎡ 타입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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