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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롤러인 한 자리에" 회장배 23일 제천서 개막

등록 2023.03.22 11:3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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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까지 전국 227개팀 700여명 열전

"전국 롤러인 한 자리에" 회장배 23일 제천서 개막


[제천=뉴시스] 이도근 기자 = 올해 인라인롤러 첫 대회인 제43회 회장배 전국 학교 및 실업팀 대항 인라인스피드대회가 오는 23일부터 4일간 제천롤러스포츠경기장에서 펼쳐진다.

22일 제천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전국 초·중·고·대학과 일반부 227개팀 7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오는 4월 7~8일 제천에서 열리는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 롤러국가대표 선발전을 앞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1000여명의 선수단이 앞서 지난달부터 트랙 적응 등을 위해 제천에 머물며 훈련하고 있으며, 일부 선수단은 4월 국가대표 선발전까지 체류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들이 지역상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시는 내년 국가대표 선발전 유치에 따라 향후 로드트랙(400m) 등 시설확충에 나설 계획이다.

제천롤러연맹 관계자는 "봄을 맞아 롤러종목 대회 개최가 지역경제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길 기대한다"며 "연말까지 계속되는 롤러스포츠에 시민 분들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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