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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환경단체 "수질 개선, 하천 생태계 보전, 물 부족 해결해야"

등록 2023.03.22 13: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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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약 타는 김영환 충북지사 재현 퍼포먼스도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이 22일 오전 충북 청주시 상당구 방서동 무심천 일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03.22. jsh0128@newsis.com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이 22일 오전 충북 청주시 상당구 방서동 무심천 일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03.22.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도내 수질 개선과 하천 생태계 보전, 물 부족 해결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단체는 이날 오전 청주시 상당구 방서동 무심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후위기 시대, 김영환 충북지사가 해야 할 일은 카약을 타는 것이 아닌 수질 개선과 하천 생태계 보전, 물 부족 해결"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 지구적으로 기후변화 징후가 나타나고, 가뭄이 지속돼 물 부족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하지만, 충북도는 당장의 대책 마련보단 개발 사업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이 22일 오전 충북 청주시 상당구 방서동 무심천 일대에서 카약을 타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3.03.22. jsh0128@newsis.com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이 22일 오전 충북 청주시 상당구 방서동 무심천 일대에서 카약을 타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3.03.22. [email protected]


이어 "김 지사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 방향이 수질 개선이라고 하지만 자세히 보면 수량 확보와 친수여가공간 조성이 핵심"이라며 "충북도는 수질 개선과 하천 생태계 보전, 물 부족 해결을 중심으로 정책을 펼쳐달라"고 강조했다.

기자회견을 끝낸 이들은 지난달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홍보를 위해 카약을 타던 김 지사 얼굴 모습의 가면을 쓰고 카약을 타는 퍼포먼스를 했다.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는 지난해 7월 취임한 김 지사의 제1호 결재사업이다. 수많은 규제에 묶였던 충주호와 대청호를 비롯한 757개의 호수와 한반도의 허리 백두대간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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