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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돌며 문닫은 편의점·마트서 상습 절도 30대 구속

등록 2023.03.22 15: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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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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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전국을 돌며 심야시간 편의점·마트에서 상습 절도를 일삼던 30대가 울산에서 붙잡혔다.

울산 중부경찰서는 문 닫은 편의점이나 동네 마트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30대 A씨를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오전 3시51분께 영업을 마친 울산의 한 편의점 출입문을 손으로 세게 당겨 잠금장치를 파손한 뒤 매장 카운터에서 50만원을 훔쳐 달아났다.

A씨는 울산 1곳을 비롯해 같은 방법으로 부산 3곳, 대구·경북 3곳, 전라권 3곳 등 전국에서 13차례 절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 금액은 총 500만원 상당이다.

특히 A씨는 오토바이를 훔쳐 범행 장소를 물색했고, 이를 도주에 사용하기도 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조사 결과 A씨는 별다른 직업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훔친 돈 대부분은 숙식비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편의점 주변 폐쇄회로(CC)TV를 토대로 A씨를 추적, 경북 구미 일대에서 그를 검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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