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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평·홍천군, 윤 대통령에게 용문~홍천 철도 조기 착공 요청

등록 2023.03.22 15: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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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문에 서명 중인 전진선 양평군수. (사진=양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한문에 서명 중인 전진선 양평군수. (사진=양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평=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양평군은 강원 홍천군과 함께 용문~홍천 광역철도 건설을 위한 예비타당성 대상사업 선정 및 조기 착공을 요청하는 공동서한문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용문~홍천 광역철도 건설사업(34.1㎞)은 국토교통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현재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이 진행되고 있는 사업으로, 예상사업비는 8537억원이다.

전진선 양평군수와 신영재 홍천군수는 서한문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두 지역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용문~홍천 광역철도의 건설 필요성을 강조하고, 경제적 측면이 아닌 비수도권 교통소외지역의 장기적인 발전 측면을 판단해 달라고 요청했다.

공동서한문을 전달한 양평군과 홍천군은 상수원보호구역과 군사시설보호구역, 유전자원보호림 등 복합적 규제를 받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는 지역으로, 기반산업 유치에 제약이 있어 지역경제의 상당 부분을 자연경관을 이용한 관광 분야에 의존하고 있기도 하다.

양평군 관계자는 “용문~홍천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두 지역의 철도교통망 확충과 함께 미래 관광산업 발전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강원지역에서도 1순위 현안사업으로 꼽힐 만큼 이번 사업에 대한 염원이 상당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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