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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의회 "건강지원센터 활성화 방안 모색해야"

등록 2023.03.22 15: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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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건설위원장 박경흠 의원 주문

[울산=뉴시스] 울산 중구의회 박경흠 의원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울산 중구의회 박경흠 의원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 중구의회 박경흠 의원이 일상회복 단계에 접어든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이용률이 저조해진 중구 건강지원센터 활성화 방안을 주문했다.

중구의회 복지건설위원장 박경흠 의원은 22일 중구청장을 상대로 한 서면질문을 통해 “중구 태화동에 위치한 건강지원센터가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12월부터 장기간 운영되었다가 지난해 6월 다시 운영을 재개했지만 과거보타 이용률이 저조한 상황”이라며 “우정·태화·다운동 주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해왔던 건강지원센터가 예년 수준으로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대책마련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지난 2013년 9월 개소한 중구 건강지원센터는 보건의료서비스 이용편의를 위해 건강체조교실과 건강상담실, 관절사랑방을 비롯해 고혈압당뇨등록교육센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왔다.

특히 60~70대 노인층에 호응도가 높아 지난 2017년에는 연간 방문객수가 4만8000여명에 이를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1년 6개월가량 운영이 중단된 탓에 지난해 운영재개 이후 총 이용자 수가 1만여 명으로 급감했다.

이 때문에 이용률 제고를 위해 프로그램 다변화와 시설 개선, 홍보 확대 등 대책마련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박 의원은 코로나19 방역에 힘써 온 보건소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근무환경개선책 마련도 주문했다.

박 의원은 “중구보건소에는 50명의 정규인력과 코로나19 대응인력 등 실 근무인원이 110명에 달하지만 부족한 근무공간과 건립된 지 25년된 노후 청사로 인해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며 “지난 3년간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기울여 온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서라도 노후된 근무환경 개선과 직원 연가사용 권장 등의 대안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중구청은 답변서를 통해 “중구건강지원센터는 이용 연령층을 50대로 확대하는 한편 보건소 통합건강증진사업을 활용한 노르딕워킹 등 야외운동 프로그램을 신규 개설하며 프로그램 다변화에 노력하겠다”며 “보건소 환경개선 역시 올해 2억4000만원을 들여 화장실 리모델링 공사에 나서고 휴게공간과 주차장 확대 등 시설개선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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