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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오는 26일까지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발령

등록 2023.03.22 15: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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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오는 26일까지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발령


[태=뉴시스]김도현 기자 = 태안해양경찰서는 오는 26일까지 5일 동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주의보는 지구와 달이 가까워져 조석 간만의 차가 가장 큰 대조기 기간, 평소보다 해수면이 높아져 저지대 침수, 갯바위 고립 등 연안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져 발령됐다.

태안해경 관내에서 최근 3년 봄철에 발생한 연안 사고는 총 45건으로 전체 25%를 차지하고 있으며 날이 따뜻해지는 4월과 5월에 더욱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경은 봄철 큰 일교차로 농무가 자주 끼고 짙은 안개 때문에 앞이 보이지 않아 갯벌에서 방향을 상실하는 등 연안 사고 증가가 예상돼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해경 관계자는 “연안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갯벌에 들어가기 전 물때를 확인한 뒤 간조 시간을 휴대전화로 설정하고 2인 이상 활동하며 간조 시간이 지난 뒤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해야 한다”라며 “항·포구 등 주차구역이 아닌 곳과 저지대에서는 주차 하지 않아야 하며 고립 및 익수 우려가 높은 장소에는 출입을 자제하며 안전 수칙을 준수해 달라”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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