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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우수 기업 4곳과 632억원 규모 투자 협약

등록 2023.03.22 16: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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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에스비 등 성거일반산단에 사업 확장

시, 160여 명 일자리 고용 창출 효과 기대

22일 오전 천안시와 4개 기업 대표가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632억 원 규모 합동 투자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천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2일 오전 천안시와 4개 기업 대표가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632억 원 규모 합동 투자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천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박우경 기자 = 충남 천안시는 국내 우수 4개 기업과 632억 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식은 22일 오전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신동헌 천안부시장을 비롯해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도내 6개 시장·군수, 16개 기업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는 담배필터와 자동차부품, 반도체 장비 부품, 전기차 배터리 부품 등을 생산하는 국내 우수 기업 4곳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4개 기업은 성거일반산단지와 개별입지 등에 2만7316㎡에 추가 공장을 신축하거나 이전하는 등 사업을 확장한다.

협약기업 중 ㈜제이에스비(대표 허중회)는 320억 원을 투자해 담배필터를 생산할 예정이며 70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자동차 부품을 제조하는 ㈜한창이지엠(대표  김영태)은 147억 원을 들여 입장면 개별부지에 추가공장을 신축할 계획으로, 고용인원은 28명이 예상된다.

반도체 장비, 부품을 생산하는 씨앤디세미㈜(대표 김상범)는 100억 원을 들여 천안테크노파크산단으로 이전해 35명을 추가 고용할 계획이다.

㈜천일정공은 전기차 배터리 부품 주력 생산을 위해 65억 원을 투입해 공장 증설을 계획하고 있으며, 고용인원은 30명이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총 160여 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도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다.

신동헌 천안부시장은 “세계 경기 둔화 및 고금리 등으로 투자 환경이 어려움에도 이번 투자를 결정해주신 기업 대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업의 투자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과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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