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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6·25 참전유공자 유족에 무공훈장 전수

등록 2023.03.22 16: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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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6·25 참전유공자 고(故) 윤흥용 일병 유족들.(사진=은평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6·25 참전유공자 고(故) 윤흥용 일병 유족들.(사진=은평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지난 21일 은평구 보훈회관에서 6·25 참전유공자 유족에게 무공훈장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6·25전쟁에서 무공을 세운 고(故) 윤흥용 일병과 고(故) 최형열 중사 유족들을 초청해 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이날 전수식은 6·25전쟁 당시 서훈 대상자로 선정됐으나 혼란스러운 전장 속에서 실제 훈장을 전수하지 못한 공로자를 찾아 무공훈장을 수여하는 육군본부 추진사업으로 마련됐다.

고(故) 윤흥용 일병은 6·25 전쟁 당시 수도사단 기갑 연대소속 분대장을 수행한 공로를, 고(故) 최형열 중사는 1201 건설공병단 소속 분대장으로 수행한 공적을 각각 인정받았다.
[서울=뉴시스]6·25 참전유공자 고(故) 최형열 중사 유족.(사진=은평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6·25 참전유공자 고(故) 최형열 중사 유족.(사진=은평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유가족들은 "6·25 전쟁 때 헌신하신 부모님을 대신해 이렇게 훈장을 받게 되는 명예로운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돌아가신 고(故) 윤흥용 님과 고(故) 최형열 님의 공적을 늦게나마 찾아드리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가유공자와 유족의 명예를 높이고 예우를 강화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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