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국내 최대 재건축' 둔촌주공, 무순위 청약서 완판

등록 2023.03.22 16:52:5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초소형 29∼49㎡ 899가구 모두 팔려

4만1540건 접수...평균 경쟁률 46.2대 1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전용면적 29㎡ 2가구, 39㎡ 638가구, 49㎡ 259가구 등 899가구에 대해 오늘 하루 동안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사진은 8일 오후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공사 현장 모습. 2023.03.08.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전용면적 29㎡ 2가구, 39㎡ 638가구, 49㎡ 259가구 등 899가구에 대해 오늘 하루 동안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사진은 8일 오후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공사 현장 모습. 2023.03.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국내 최대 재건축 단지로 화제를 모았던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이 100% 완판됐다. 

22일 올림픽파크 포레온 시공사업단은 일반분양 물량 4786가구(총 1만2032가구)가 정당계약과 무순위 계약에서 모든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단지는 지난달 전체 4768가구 중 초소형인 전용면적 29∼49㎡ 899가구가 미계약으로 남았지만 지난 8일 진행된 무순위 청약에서 모두 팔렸다.

무순위 청약에서는 899가구 모집에 총 4만1540건이 접수되며 평균 4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 중 전용면적 29㎡의 경우 655.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세웠다.

이 단지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효과를 톡톡히 봤다.

정부가 부동산 경착륙을 막히 위해 1·3 부동산 대책을 내놓으면서 전매 제한 축소, 실거주 의무 폐지, 주택담보대출비율(LTV) 확대 등이 적용됐다. 이는 계약자들의 금융 비용 부담을 크게 덜 수 있게 된 계기가 됐다.

또한 지난달 28일부터 무순위 청약 요건이 폐지된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거주지, 주택 수, 청약 통장과 무관하게 청약이 가능해지면서 전국 단위로 수요가 확대됐다.  

한편 현대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롯데건설이 분양하는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지하 3층~지상 35층, 85개 동, 공동주택 총 1만2032가구 규모다. 입주는 2025년 1월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