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소식]부산교육청, 학부모 행복학교 2기 운영 등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자녀의 올바른 성장과 행복한 가족관계 형성을 위한 '학부모 행복학교 2기' 연수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1차 연수는 오는 4월 12일 오후 2시 부산디자인진흥원 6층 이벤트홀에서 학부모 400여 명을 대상으로 열리며, 김윤나 말마음 연구소장이 '자녀와 소통하는 슬기로운 언어생활'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2차 연수는 같은달 21일 오후 2시 학생교육문화회관 2층 대강당에서 학부모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목원대 교수이자 화가로 활동 중인 박석신 작가와 정진채 가수가 나와 '이름꽃'을 주제로 시와 노래를 들려주며, 육아에 지친 학부모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수강 희망자는 23일 오전 10시부터 학부모지원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부산학생예술문화회관, 토요 예술 체험교실 운영

부산시교육청 학생예술문화회관은 오는 4월 8일부터 6월 10일까지 매주 토요일 학생 및 시민을 대상으로 회관 내 체험학습실에서 토요 예술 체험교실 1기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맞춤형 문화예술 심화 체험프로그램으로, 생활도자기와 가야금, 전자드럼 등 11개 강좌를 개설한다.

수강생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수업을 위해 학생반과 시민반으로 나눠서 수업을 진행하며, 수강 희망자는 23일부터 시교육청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초등 4학년 이상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활동비 및 재료비를 포함한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한빛학교, 가족관계회복을 위한 가족교육 운영

부산 대안교육시설인 한빛학교는 오는 24일 오후 3시 30분부터 위탁학생과 학부모 12가족을 대상으로 가족관계회복을 위한 '징검다리 가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날 프로그램은 마음으로 안아주기, 시선 맞춤 등 가족이 함께하는 활동과 3공(공동·공유·공감) 소통방법 및 가족상담 등 다양한 활동이 이어진다.

또 세족식과 가족 간 마음을 전하는 편지쓰기 등을 통해 가족 간 긍정적인 감정을 형성해 가족관계 강화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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