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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공장장협의회장에 박칠규 두산에너빌리티 전무 취임

등록 2023.03.23 17:00:00수정 2023.03.23 17:3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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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사 간 소통 강화, 지역사회 발전 위해 노력"

제19차 정기총회…감사에 한국철강 최상철 상무

두산에너빌리티 박칠규 전무. *재판매 및 DB 금지

두산에너빌리티 박칠규 전무.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 박칠규 전무가 23일 창원국가산업단지 공장장협의회 제8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창원국가산단 공장장협의회는 이날 오후 창원 인터내셔널호텔에서 홍남표 창원시장, 박병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장, 김재훈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장, 신현열 한국은행 경남본부장과 회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차 정기총회를 열고, 2022년도 결산 및 2023년도 예산안을 의결했다.

이어 신임 회장에 두산에너빌리티 박칠규 전무, 감사에 한국철강 최상철 상무를 선출했다.

수석부회장에는 현대로템 정보근 공장장, 부회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사업장 김경원 상무와 세아창원특수강 성지경 전무를 각각 선임했다.

박칠규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소원했던 회원사 간 소통을 강화해 공통의 관심사 및 애로사항 해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회원사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축사에서 "지역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공장장협의회 회원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면서 "내년이면 50주년이 되는 창원국가산단의 미래 50년을 위해 최근 제2 창원국가산단 신설이 결정됐으며, 방위·원자력 특화 국가산단으로 최종 지정될 수 있도록 지역 경제인들과 지속해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박병규 산단공 경남지역본부장은 "창원국가산단이 지난 50년간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대기업 연관 가치사슬 체계가 잘 형성되어 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면서 "앞으로의 50년을 위해 박칠규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창원산단 공장장협의회가 창원산단을 견인하는 대표 단체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국가산업단지 공장장협의회는 산단공이 지난 2005년 대기업 공장장들을 중심으로 결성한 단체로, 지역사회 지원 및 노사·경영 활동에 필요한 정보 교류와 대·중소기업 협렵, 지역사회 공헌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회원사는 LG전자 등 21개사이며,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장은 고문, 창원시장은 자문위원,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창원지청장과 한국은행 경남본부장은 특별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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