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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아래서 영화 한편 감상…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움프 봄극장' 상영

등록 2023.03.23 10:5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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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6일 작천정 시작으로 선암호수공원, 태화강서 영화 상영

[울산=뉴시스] 2019 작천청벚꽃축제 상영 모습 (영화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2019 작천청벚꽃축제 상영 모습 (영화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국내 유일의 국제 산악영화제인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울산시 울주군 작천정 벚꽃길을 시작으로 남구, 중구의 봄꽃 명소에서 ‘움프의 봄극장’을 선보인다.

23일 영화제에 따르면 올해부터 이름을 새롭게 바꾼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새로운 영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움프의 봄극장’을 준비하고 본격적으로 울산시민들에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영화들을 소개한다. 

‘움프의 봄극장’은 25일부터 26일까지 울주군 작천정 수남벚꽃길을 시작으로 31일, 4월 1일에는 울산시 남구 선암호수공원 잔디광장, 4월 7일, 8일은 태화강국가정원 왕버들마당에서 양일간 저녁 7시부터 세 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첫째날 상영작인 7회 영화제 폐막작 ‘나이트 포레스트’는 절친인 폴과 맥스가 숲으로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로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성장 드라마 영화이다.

둘째날은 캐나다 원주민의 전통 경기를 박진감 넘치는 화면으로 담아낸 다큐멘터리 ‘인디안 릴레이’와 6회 영화제 개막작인 ‘K2: 미션 임파서블’이 상영된다.  ‘K2: 미션 임파서블’은 폴란드의 젊은 산악인이자 산악스키선수인 안제이 바르기엘이 히말라야 K2를 등반, 정상에서 세계 최초로 스키 하강을 도전하는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사무국은 “보다 많은 울산시민들이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만의 특색있는 영화들을 즐길 수 있도록 움프의 봄극장을 준비했다”며 “다가오는 여름, 움프의 여름극장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움프의 봄극장은 무료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umff.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 (☎052-254-6459).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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