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서천군, 한산모시옷 제작 바느질 후계기능인 육성

등록 2023.03.23 14:38:0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한산모시 전문 침선교육 개강식…전통문화 유산 보전

서천군은 22일 한산모시옷 제작 바느질 후계기능인 육성을 위한 전문 침선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2023. 03. 23 서천군 *재판매 및 DB 금지

서천군은 22일 한산모시옷 제작 바느질 후계기능인 육성을 위한 전문 침선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2023. 03. 23 서천군 *재판매 및 DB 금지


[서천=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서천군은 한산모시홍보관에서 ‘한산모시 전문 침선 교육’ 개강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이어 추진되는 한산모시 전문 침선 교육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한산모시짜기와 더불어 모시옷 제작을 위한 전문 바느질 후계기능인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한산모시 종사자들의 고령화로 한산모시 전통문화가 단절될 위기에 놓이자 군과 한산모시조합은 전통문화유산을 지켜내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작년 1기 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수료생들과 지역주민들의 응원 속에 열린 이번 개강식에서 임은순 조합장은 수강생들이 한산모시 전통문화의 명맥을 이어주기를 당부했다.

앞으로 수강생들은 오는 11월 말까지 한산모시홍보관 직조실에서 주 2회 한산모시에 대한 이론부터 깨끼바느질 교육까지 전반적인 모시옷 제작과정을 배울 예정이다.

이명란 군 문화예술과장은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전통문화를 살리려는 의지가 보인다”며“군민이 함께 발맞추어 노력하는 만큼 한산모시 전통의 명맥이 유지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