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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기노카와시 상호 공무원 파견 3년 만에 재개

등록 2023.03.23 14:54:50수정 2023.03.23 15: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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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뉴시스] 서귀포시 청사 전경. (사진=서귀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귀포=뉴시스] 서귀포시 청사 전경. (사진=서귀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 서귀포시는 일본 자매도시 기노카와시와 공무원 상호 파견사업을 3년 만에 재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서귀포시와 기노카와시는 2008년부터 공무원 상호 파견 합의서에 근거해 상호 1명씩 1년 단위로 파견 근무를 진행해왔다.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부터 중단했다가 올해 재개했다.

행정·관광·농업 분야 등 각종 교류사업 추진과 우호협력 증진, 현지 각종 우수시책 연수 등 글로벌 행정인 육성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서귀포시는 설명했다.

이달부터 기노카와시에서 근무를 시작한 서귀포시 오승은 주무관은 ▲국제교류업무 지원 ▲다문화 공생사업 지원 등 업무를 하며 12월까지 근무하게 된다.

오 주무관은 "양 시의 행정·민간 교류의 가교 역할을 하며 우호 증진에도 기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기노카와시 기시모토 시장은 임명장을 수여하는 자리에서 "1년간 국제 교류원으로서 최선을 다해 근무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기노카와시 외에 자매도시인 일본 가라쓰시, 가시마시와도 공무원 상호 파견을 실시해 왔으나 현재는 코로나19로 일시 중단된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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