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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 논산에 군수공장 짓는다

등록 2023.03.23 14:5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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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양촌면 임화리 공장 부지서 기공식…군수산업 도시 도약

작년 9월 백성현 논산시장과 정정모 (주)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3. 03. 23 논산시 *재판매 및 DB 금지

작년 9월 백성현 논산시장과 정정모 (주)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3. 03. 23 논산시 *재판매 및 DB 금지


[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작년 9월 충남 논산시와 12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이하 KDInd)가 양촌면 임화리에 공장을 짓기 위해 첫 삽을 뜬다.

논산시는 24일 오후 2시 양촌면 임화리에서 KDInd 기공식을 갖는다고 23일 밝혔다. 기공식에는 충남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도 관계자와 도의회·논산시의회 의원, 국방 관련 기관·단체 및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첨석한다.

시와 KDInd는 협약 이행을 위해 수시로 협의를 벌여 6개월 만에 기공식을 갖게 돼 협약 실천에 발 빠르게 나서는 모습이다.

KDInd는 약 43만 1000㎡ 부지에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450여 명의 신규 근로자 고용 방침도 밝힌 바 있어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협약 당시 지방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충남 남부권역에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공급해 인구를 유입하는 것은 물론 국방 분야 전문 방산업체인 KDInd와 합심해 ‘군수산업 메카’로의 도약을 제시한 바 있다.

시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인허가 및 입주 과정에 행정력을 집중시켜 왔으며, 특히 환경·안전·주민 생활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는 공장조성을 위해 면밀히 주의를 기울여 왔다.

KDInd 역시 허가 과정을 밟으며 주민간담회·설명회, 타 지역 공장 시찰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주민친화적 움직임을 이어오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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