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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인재육성 장학금 기탁 줄이어

등록 2023.03.23 16: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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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궁화복지월드 밀양봉사단, 밀양시딸기연구회

밀양시 인재육성 장학금 기탁 줄이어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에 인재 양성을 위한 인재 양성기금 기탁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23일 밀양시민장학재단에 따르면 (사)무궁화복지월드 밀양시봉사단과 밀양시 딸기연구회에서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 명문학교 육성지원을 위해 각각 700만원, 100만원의 장학기금을 출연했다고 밝혔다.

무궁화복지월드는 2015년 발족한 비영리법인으로 차별 없이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기 위해 불우이웃 돕기, 장학금 지원, 자원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자원봉사단은 법인 내 봉사단체로 평소에도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교육에도 관심이 많아 교육 발전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밀양시민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꾸준히 기탁하고 있다. 2016년 500만원, 2017년 300만원, 2019년 700만원을 기탁했다.

김기헌 단장은 "단원들이 평소 플리마켓 행사 등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좋은 곳에 사용하기 위해 장학기금으로 기탁하게 됐다”며 “밀양시 교육의 밝은 미래를 위해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밀양시 인재육성 장학금 기탁 줄이어



또 딸기연구회에서 100만원을 기탁했다. 딸기연구회는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전문 강사를 초빙해 교육을 수강하고, 지역별로 스터디 모임과 분기별 단체모임으로 학습과 정보를 공유해 농업기술력 발달을 도모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었던 2022년을 시작으로 회원들의 모금을 통해 매년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배용식 회장은 "농업도 배움 없이는 발전 없는 시대가 왔다"며 "농업인들뿐만 아니라 자라나는 밀양의 청소년들도 많은 배움으로 큰 발전을 이뤄낼 수 있기를 바라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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