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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차 부품공장서 20대 끼임 사고…"의식 없어"

등록 2023.03.23 16:2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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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대구=뉴시스]이상제 기자 = 대구 달성군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기계 끼임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대구지방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6시30분께 달성군 다사읍 한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작업을 하던 20대 A씨가 기계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산업용 로봇이 동작하는 구간에서 작업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로봇에 끼어 심정지 상태인 A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소방 관계자는 "현재 A씨의 호흡은 돌아왔지만, 아직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대구노동청 관계자는 "방호장치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조사 중이다"며 "만약 A씨가 숨지게 되면 해당 공장은 50인 이상 사업장이라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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