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의정부문화재단, 한 달간 지역 곳곳서 봄 향기 공연 펼친다

등록 2023.03.23 16:53:4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문화가 있는 토요일', '#Another 악기 시리즈' 등 기획

의정부문화재단, 한 달간 지역 곳곳서 봄 향기 공연 펼친다

[의정부=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 의정부시 곳곳에서 봄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공연들이 펼쳐진다.

의정부문화재단은 오는 25일부터 4월 한 달간 '찾아가는 공연'과 '의정부아트캠프 #Another 악기 시리즈 공연'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오는 25일부터 4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중랑천, 회룡천, 부용천에서 '문화가 있는 토요일'이 개최된다.

'문화가 있는 토요일'은 의정부시 전체를 플랫폼으로 자연경관을 활용한 찾아가는 공연이다.

25일 오후 2시 중랑천 신의교 부근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해 재즈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는 '홍순달 재즈밴드'의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에서는 '골목길',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단발머리' 등 유명 대중 가요곡을 재즈로 편곡해 조금 더 친숙한 음악으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전한다.

이 공연을 시작으로 회룡천과, 중랑천 등에서 클래식과 아름다운 우리 가곡이 어우러진 공연들이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의정부아트캠프 #Another 악기 시리즈 공연'은 의정부예술의전당 리모델링 공사로 다양한 실내 공연 기회 제공이 어려워 기획된 공연이다.

의정부역 앞에 조성된 의정부아트캠프에서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독특한 악기와 소리를 경험할 수 있다.

천상병 시인을 비롯한 여러 명시를 남긴 시인(정희성, 김용택, 문정희)들의 시구절이 아카펠라 화음과 어우러져 진한 감동과 여운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4월 21일에는 국내 최초, 최고의 퍼포먼스 브라스 그룹이라는 수식어를 가진 퍼니밴드의 싱싱싱 콘서트가 개최된다.

박희성 의정부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시민들과 가까이 할 수 있는 다양한 장소와 특색있는 공연을 준비한 만큼 양질의 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 추억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