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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반도체·바이오·우주항공 등 전략기술 R&D 25조원 집중투자"

등록 2023.03.23 16:51:29수정 2023.03.23 17: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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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지식재산 확보 및 활용한 신산업·신기술 육성 절실"

"특허분쟁 위험 조기 탐지 등 지식재산 보호 강화하겠다"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지식재산위원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3.03.23.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지식재산위원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3.03.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23일 "반도체, 바이오, 우주항공 등 국가전략기술 분야에서 핵심 지식재산을 선점하도록 국가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전략기술 R&D(연구개발)에 2027년까지 5년간 25조원을 집중투자해 초격차 기술과 지식재산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3차 국가지식재산위원회를 주재했다.

한 총리는 "기술패권 경쟁 심화, AI·디지털 콘텐츠 등 데이터 경제 가속화 등으로 국가전략자산인 지식재산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세계적 경기 둔화, 잠재성장률 저하 등을 직면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산업 전반의 혁신을 유인하고 국가 경제 재도약을 이루기 위해 핵심 지식재산을 확보하고 이를 활용한 신산업·신기술 육성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개발한 기술이 국제표준을 선도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식재산이 산업혁신과 경제활력 회복을 촉진하도록 지식재산 활용 생태계를 활성화하겠다"며 "AI 기반 가치평가 등 평가시스템 고도화, 금융·투자 확대, 수요 맞춤형 인력양성 등을 통해 지식재산의 사업화와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소기업 해외진출도 적극 지원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발전을 돕겠다"고 했다.

아울러 한 총리는 "해외기술유출 피해 심화와 지식재산 침해 분쟁 증가에 대비해 기술보험 보장범위 확대, 특허분쟁 위험 조기 탐지 등 지식재산 보호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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