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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청, 제78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 실시

등록 2023.03.23 17: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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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진행된 나무심기 행사. (사진= 한강유역환경청 제공)

23일 진행된 나무심기 행사. (사진= 한강유역환경청 제공)



[하남=뉴시스]김정은 기자 = 한강유역환경청은 제78회 식목일을 맞아 양평군 양서면 대심리 토지에 이팝나무 27주 등 1400여주의 나무를 심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나무심기 행사에는 한강유역환경청과 환경보전협회,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동부환경본부, 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 직원 1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식재된 나무는 이팝나무 27주와 상수리나무 23주, 조팝나무 420주, 쥐똥나무 930주, 보리수나무 10주 등이다.

한강청은 한강수계 상수원 수질을 위해 대심리 토지를 매수, 그 일대에 오염원을 제거하고 녹지를 조성하는 ‘수변녹지 조성·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해당 토지에 서울숲 면적의 약 11.8배에 해당하는 567만4000㎡에 나무를 심는 등 녹지를 조성했다.

특히 이번 나무심기 행사에서는 팔당 특별대책 지역 조경업체의 나무를 식재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였다.

서흥원 한강유역환경청장은 “기온상승 등 기후변화가 빨라지고 있는 만큼 식재 시기를 앞당겨 식목 행사를 진행했다”며 “지속적인 나무심기 행사를 통해 한강 수계의 생태보전뿐만 아니라 탄소 흡수원을 확보하여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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