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북구, '청년 로컬 라이프스타일 스쿨, 로컬리지' 사업 추진

'청년 로컬 라이프스타일 스쿨, 로컬리지' 신청자 모집 포스터. (사진=대구시 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시 북구는 '청년 로컬 라이프스타일 스쿨, 로컬리지(로컬+컬리지)' 사업에 참여할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로컬 크리에이터 양성을 위해 예비스쿨로 기획된 이 사업은 청년이 창의적인 지역 생태계를 만드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은 지역의 자연과 문화적 특성에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한 새로운 사업을 기획·체험한다.

전국에서 활동 중인 로컬 크리에이터들이 이해와 영감, 제안과 공유, 현장학습 등 3개의 큰 틀 안에서 단계별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해와 영감 단계는 로컬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기본 이해 과정, 구체적 경험사례 공유,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 등이 진행된다.

제안과 공유 단계는 제안대회를 운영해 삶의 방식, 아이디어 제안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한다.

현장학습 단계에서는 제안대회 수상팀 5팀에 총 300만원 상당의 현장학습 패키지를 지원하고, 로컬리지 강사들이 활동하는 지역을 탐방·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모집인원은 35명으로, 오는 24일부터 4월14일까지 북구에 거주하는 만 19세∼39세 청년은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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