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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신규사업 204건 발굴 정부예산 확보 총력

등록 2023.03.23 18: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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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식 남원시장(오른쪽)이 2024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23일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 관계자를 만나 남원시의 현안사업 예산 반영을 건의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최경식 남원시장(오른쪽)이 2024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23일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 관계자를 만나 남원시의 현안사업 예산 반영을 건의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남원시가 '문화와 미래산업으로 도약하는 남원' 조성을 위한 올해 정부예산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23일 시에 따르면 역점사업 동력확보를 위한 국비 확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으로 지난해부터 2024년도 정부예산 증액·확보를 위해 정부의 역점 추진 정책에 부응하는 총 204건의 핵심 신규사업이 발굴됐다.

이중 2024년 정부예산 확보대상으로 확정된 사업은 180건, 사업비로는 총 1조6147억원 규모다. 2023년도 정부예산 확보사업이 92건임을 감안하면 월등히 커진 규모다.

나머자 24건의 사업은 사전행정절차 진행 등에 따라 2025년도 확보대상사업으로 분류됐다.

주 요사업의 핵심분야는 미래신성장 분야로 ▲드론·UAM 홍보전시관 조성 250억원 ▲남원형 항공산업 실증단지 인프라 구축 690억원 ▲천연물 화이트 바이오 소재 생태환경 기반 조성 200억원 ▲스마트팜 곤충생산단지 조성 180억원  등 산업체질 개선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사업들로 민선8기 핵심사업들이다.

이어 '글로벌 아트도시' 조성을 위한 함파우 아트밸리 내 ▲도자문화전시관 건립 150억원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제2관 증축 200억원 등의 사업이 있고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부절지구 배수개선사업 130억원 ▲노후 상수관망 정비 133억원 ▲부운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200억원 등의 사업도 신규사업에 포함됐다.

시는 발굴사업을 토대로 국비 확보액 증가 추세를 이어가기 위해 정부예산 편성 순기보다 한발 앞서 선제 대응하고 있다.

부서장들은 지난달부터 발 빠르게 움직여 전북도와 중앙부처 일제출장을 통해 사업추진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하는 중이다.

최경식 시장 역시 이날 농림축산식품부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등을 방문해 시 역점사업에 대한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그는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가 이어지고 있어 국가예산 확보가 쉬운 환경은 아니지만 올해가 민선 8기 2년차로 시민들에게 약속한 목표달성을 위해 본격적으로 뛰어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올해도 국가예산 최대 확보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역 정치권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는 등 모든 역량을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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