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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국대 축구 경기장서 친환경 바이오플라스틱 제품 홍보

등록 2023.03.24 06: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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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국대 축구 경기장서 친환경 바이오플라스틱 제품 홍보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24일 오후 8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대한민국VS콜롬비아)를 보러 온 시민들을 대상으로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 홍보 공간(부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으로 만든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생활 편의형 제품(쇼핑봉투, 종이컵, 우의 등)을 널리 알리기 위한 목적이다.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에 대한 시민의식을 확산하고, 탄소 저감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보 공간은 시에서 지원하는 바이오플라스틱 실증사업 소개,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 제품 전시·홍보, 대한축구협회에서 운영하는 다시보기 구역(Re-Play 존) 지원 등으로 구성된다.

또 실증사업에 참여하는 지역 기업이 생산한 생분해성 봉투 1000장을 배부해 시민이 직접 사용해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재활용이 가능한 쓰레기를 생분해성 봉투에 채워 문수축구경기장 남측 광장 다시보기 구역(리플레이존)에 반납하면 기념품(볼펜)도 증정한다.

행사에서 선보이는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 제품은 한국화학연구원(바이오화학소재연구단)이 국내기술로 개발한 고강도 PBAT 소재를 기반으로 제품화한 것이다.
 
고강도 PBAT 소재는 나무 속 나노셀룰로오스를 보강재로 더해 잘 찢어지거나 늘어나는 기존 PBAT의 약점을 극복했으며, 6개월 내 생분해도 90%에 이른다.

일반적인 플라스틱 수준의 강도를 가지고 있어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과 같은 기존 플라스틱 제품의 대체제가 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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