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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작업 근로자 23m 아래로 추락 사망

등록 2023.03.24 09:20:19수정 2023.03.24 11:2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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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23일 오후 11시25분께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고소작업차에서 작업하다 하강하던 A씨(40대)가 23m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사진은 대우조선해양 전경.(사진=뉴시스DB).2023.03.24. sin@newsis.com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23일 오후 11시25분께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고소작업차에서 작업하다 하강하던 A씨(40대)가 23m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사진은 대우조선해양 전경.(사진=뉴시스DB).2023.03.24. [email protected]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작업하던 40대 노동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거제경찰서 등에 따르면 23일 오후 11시25분께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고소작업차에 있던 A씨(40대)가 작업 중 23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친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A씨는 선박작업을 위해 고소작업차 바스켓에 탑승했으며 작업을 마치고 하강 중 바스켓이 멈추자 안전고리를 풀고 살펴보던 중 갑작스레 바스켓이 움직이면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당시 바스켓에는 A씨와 동료 B씨가 함께 탑승하고 있었다.

병원에 이송된 B씨는 생명에 큰 지장은 없지만 타박상 등을 호소했다.

A씨와 B씨는 둘 다 대우조선해양 직영 노동자이다.

고용노동부는 이날 0시 10분께 사고 신고를 받고, 현장에서 기초적인 상황을 파악한 뒤 돌아갔으며 오전 중 정확한 사고 경위와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적용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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