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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지역에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실외활동 자제’

등록 2023.03.24 09: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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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고비사막과 내몽골 고원

22일 중국 북동부 황사 발생

23일 국내 유입으로 미세먼지 주의보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전북 전주시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연일 나쁨 수준이 이어지고 있는 6일 전주천 일대에서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 뒤로 회색빛 하늘이 보이고 있다. 2023.01.06. 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전북 전주시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연일 나쁨 수준이 이어지고 있는 6일 전주천 일대에서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 뒤로 회색빛 하늘이 보이고 있다. 2023.01.06.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라북도 14개 전 시군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돼 야외활동 등 주의가 요구된다.

24일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전날 밤 8시 서부권역(군산, 정읍, 김제, 고창, 부안), 9시 중부권역(전주, 익산, 완주), 24일 새벽 2시 동부권역(남원,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에 잇달아 미세먼지(PM10) 주의보가 발령됐다.

미세먼지(PM10) 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농도가 150㎍/㎥ 이상 2시간 지속되면 발령되는데 서부권역 23일 밤 8시 기준 평균농도가 306㎍/㎥, 중부권역이 밤 9시 기준 257㎍/㎥, 동부권역이 24일 오전 2시 기준 152㎍/㎥이었다.

24일 오전 9시 현재 미세먼지(PM10)의 평균농도는 서부 106㎍/㎥, 중부 141㎍/㎥, 동부 180㎍/㎥ 으로 여전히 고농도를 나타내며, 전권역에 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이번 미세먼지(PM10) 주의보는 21일에 고비사막과 내몽골 고원에서 발생한 황사와 22일 중국 북부에서 추가로 발생한 황사의 영향으로 발령됐으며, 대기 확산이 원활하지 않아 당분간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심장 질환자 같은 민감군은 물론 일반인도 실외활동이나 과격한 운동을 자제하고, 실외활동 때에는 마스크 등을 착용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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