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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잘하는 서천군, 중요직무급 도입…30팀 76명 선정

등록 2023.03.24 13: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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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신청사 이전하면 대상자 확대 선발

서천군청사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서천군청사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서천=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올 상반기부터 일 잘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중요직무급을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중요직무급은 ‘지방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 제14조에 근거하는 특수업무수당으로 6급 이하 공무원에게는 월 10만 원까지 지급할 수 있다.

군은 중요직무를 공약·현안사업 등 중점시책사업 추진 업무, 고질 민원·갈등 발생 업무, 다양한 대내외 협업이 필요한 업무, 잦은 야근, 비상근무, 장기 출장 등 격무·기피 업무로 지정했다.

앞서 군은 공정한 중요직무급 대상자 선정을 위해 1차 전직원 설문조사, 2차 전부서장 평가, 3차 중요직무급운영위원회를 거쳐 최종 기획감사실 정책개발팀, 투자유치과 해양바이오팀, 재무과 징수팀, 안전총괄과 안전관리팀, 지역경제과 교통팀, 환경보호과 청소행정팀, 보건소 감염병대응팀 등 총 30팀 76명을 선정했다.

하반기에는 신청사 이전에 따른 민선8기 대규모 조직개편이 끝나면 중요직무급 대상자를 확대 선발할 계획이다.
 
김기웅 서천 군수는 “업무환경에 대한 시각이 바뀐 MZ세대 공무원들을 위해서는 성과에 따른 보상과 조직문화 개선 등 인사 혁신이 필요하다”며 “작은 보상이지만 민선8기 핵심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대군민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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