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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기업' 박셀바이오, 하버드 교수 등 인재 잇단 영입

등록 2023.03.25 07:01:00수정 2023.03.25 10:5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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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급 연구자 다수 확보

[서울=뉴시스] 배주은 박사 (사진=박셀바이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배주은 박사 (사진=박셀바이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항암면역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박셀바이오가 사업 확장을 위해 최근 박사급 연구자를 다수 확보하는 등 우수 인재 영입에 나섰다.
 
박셀바이오는 최근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연구교수 배주은 박사를 과학자문위원(SAB)으로 영입하고, 공동연구를 진행해온 공주대학교 특수동물학과 김상기 교수가 공식적으로 공정개발실에 합류했다고 25일 밝혔다.
 
배주은 박사는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다나파버(Dana-Faber) 암 연구소 연구교수로, 암면역치료 분야 연구에 20년 이상 종사해온 전문가이다. 미국에서 박사 후 연구과정(포닥)을 마치고 면역의학과 종양면역 분야 연구를 수행했으며, 시카고에 있는 러쉬 대학 메디컬 센터에서 조교수로 근무했다. 이후 미국 샌프란시스코 소재 셀 제네시스(Cell Genesis) 선임 연구원과 온코펩(OncoPep) 공동창업자로 글로벌 바이오텍에서 면역치료제 개발과 임상연구를 주도했다.
 
김상기 교수는 20년 넘게 사람 및 개 NK세포를 이용한 암면역치료제 개발 연구를 주도해왔다. 전남대학교 수의학 박사 출신으로 공주대학교 특수동물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세계 최초로 개 NK세포 체외증폭 기술을 확립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박셀바이오와 함께 ’박스루킨-15‘와 3세대 Vax-NK를 개발하는 등 오랫동안 공동연구를 진행해왔다.
 
이외에도 박셀바이오는 최근 여러 분야에서 인재를 영입했다. 공정개발실장으로는 전남대학교 분자의학과 박사 출신이자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암면역치료연구센터 연구교수로 재직한 암면역치료 연구 전문가 Vo Manh Cuong(보 만 끄엉) 박사를 임명했다.

또 기술연구소 수석연구원으로는 전남대학교 생명과학기술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미국 미네소타대학교 약학대학에서 박사 후 연구원, 충북대학교 노화연구소에서 부교수 등을 역임하며 노화관련 신경질환을 연구한 백민우 박사를 영입했다.
 
이제중 박셀바이오 대표는 “올해 신규 임상 신청과 파이프라인 확장 등 중요한 일들을 앞두고 있는 만큼 역량 있는 인재를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다”며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노하우와 경험, 새로운 기술과 혁신을 바탕으로 전반적인 공정개발을 통해 차세대 파이프라인 개발 가속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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