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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에게 호국보훈파크 지원건의

등록 2023.03.24 16:4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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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지역 단절 호남고속도로 지선 확장 및 지하화도 요청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24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8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뒤 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에게 도시철도1호선 현충원역에서 호국보훈파크 조성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대전시 제공) 2023.03.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24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8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뒤 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에게 도시철도1호선 현충원역에서 호국보훈파크 조성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대전시 제공) 2023.03.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은 24일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에게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사업인 호국보훈파크 조성사업을 적극 지원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이날 국립대전현충원서 열린 ‘제8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뒤 김기현 대표, 이은권 대전시당 위원장 등과 함께 도시철도1호선 현충원역에서 사업 설명회를 열고 "연간 300만명이 찾는 대전현충원에 국내 유일의 보훈 문화복단지를 조성하겠다"며 이같이 요청했다.

그는 "보훈 가족에 대한 예우와 복지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계승하기 위한 국가의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이 건의한 호국보훈파크는 유성구 구암동 현충원 일원 107만 4539㎡(33만평)에 보훈광장·공원, 보훈커뮤티센터, 베테랑스빌리지, 문화복합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9년까지 총사업비 9576억원이 투입된다. 

전망대와 호국공원, 보훈매장, 보훈의료타운, 제대군인 취·창업 플랫폼, 보훈대상자 주거시설과 퇴역군인 주거시설, 온천스파, 가족형 콘도, 국군휴양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이 시장은 또한 이 일대의 호남고속도로 지선 확장과 지하화 필요성도 건의했다.

이 사업은 호남고속도로 대덕구 회덕JCT~서구 서대전JCT 18.6㎞ 구간을 기존 4차선에서 6~8 차선으로 확대하고 일부 구간(4.3㎞)의 지하화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그는 "전국에서 대전 현충원을 찾는 보훈가족의 이용 편의를 위해 호남고속도로 지선 확장과 지하화가 필요하다"며 "최근 지정된 대전 나노·국가산업단지의 토지이용 효율화를 위해서도 사업이 시급하다"고 요청했다.

"고속도로건설 당시 도시 외곽에 위치한 호남지선이 도시확산으로 도심을 통과하면서 동서지역을 단절해 도시성장 및 균형발전 저해한다"고도 토로했다.

이에 대해 김기현 대표는 “호국보훈파크와 호남고속도로 지선 확장은 윤석열 대통령 지역공약인 만큼, 대통력 공약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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