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부·남부권역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지역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 모두 '나쁨' 단계를 보인 5일 부산 황령산 봉수대 전망대에서 바라 본 도심의 고층건물이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뿌옇게 변해 있다. 2023.01.05.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5일 오후 1시 부산 서부권역(강서·북·사상·사하구)에 '미세먼지 주의보'(PM10)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앞서 낮 12시 남부권역(동·서·중·영도·남·수영·해운대구)에도 미세먼지 주의보를 내렸다.

미세먼지 주의보(경보)는 미세먼지의 시간당 평균 농도가 150(300)㎍/㎥로 2시간 이상 지속될 때 발령되며, 100㎍/㎥ 미만이면 해제된다.

오후 2시 기준 권역별 미세먼지 농도는 서부권역 149㎍/㎥, 남부권역 134㎍/㎥이다.

부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의 노약자, 호흡기 및 심혈관 질환자 등은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할 경우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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