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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입주물량 1만9065가구 '연내 최소'…서울은 9년 만에 '0'

등록 2023.03.27 09:21:53수정 2023.03.27 09:3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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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1만769가구...대구 3057가구 최다

5월부터 입주 물량 다시 늘어날 듯

4월 입주물량 1만9065가구 '연내 최소'…서울은 9년 만에 '0'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다음 달 연내 가장 적은 물량의 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한다.

27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에 따르면 4월 입주 물량은 총 1만9065가구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입주 물량보다는 10%가량 많지만, 전월보다는 3% 정도 적은 물량이다.

수도권은 경기 8341가구, 인천 2428가구가 입주한다. 서울은 2014년 7월 이후로 처음으로 예정된 입주 물량이 없다. 경기는 양주 옥정신도시에서 대규모 단지 입주가 진행돼 3665가구가 입주한다.

지방은 대구(3057가구)에서 가장 많은 물량이 입주한다. 동구(1881가구)와 서구(856가구), 달성군(320가구) 순이다. 그 외 대전 1747가구, 경북 1717가구, 전북 1104가구 등 순으로 많다.

5월부터는 입주 물량이 다시 늘어날 예정이다. 특히 지방의 경우 수도권보다 증가 폭이 커 입주 물량이 집중되는 지역의 경우 전세 매물 증가, 매물 적체 등의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이달 내 전매제한 완화의 본격 해제를 앞두고 있어 한동안 조용했던 분양권 거래가 활발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기존 분양한 단지도 이번에 바뀐 시행령이 소급 적용되기 때문에 분양권 매물들이 시장에 상당히 풀릴 전망"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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