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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 사용후 배터리 산업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등록 2023.03.27 09:33:42수정 2023.03.27 11: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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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KTL은 서울 앰버서더 풀만호텔에서 사용후 배터리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왼쪽부터 제주TP 류성필 단장, 자동차연구원 임광훈 부원장, 현대글로비스 박만수 사업부장, KTL 박정원 부원장, LGES 김태영 서비스사업담당, 한화컨버전스 정석영 실장, 경북TP 박성덕 단장.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KTL은 서울 앰버서더 풀만호텔에서 사용후 배터리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왼쪽부터 제주TP 류성필 단장, 자동차연구원 임광훈 부원장, 현대글로비스 박만수 사업부장, KTL 박정원 부원장, LGES 김태영 서비스사업담당, 한화컨버전스 정석영 실장, 경북TP 박성덕 단장.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사용후 배터리 산업 활성화를 위해 공공·민간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KTL은 서울 앰버서더 풀만호텔에서 LG에너지솔루션, 현대글로비스, 한화컨버전스, 한국자동차연구원, 경북테크노파크, 제주테크노파크와 ‘사용후 배터리 산업 발전 및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참여기관들은 ▲사용후 배터리 재사용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공·민간 협업 네트워크 구축 ▲국내 사용후 배터리 안전성 검사제도 도입 안정화 ▲사용후 배터리 성능·안전성 검사 방법 상호 검증 및 인프라 구축지원 ▲국내 이차전지 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R&D) 역량강화 및 신규 협력사업 발굴 등에 힘을 모은다.

정부는 탄소중립 및 기후변화 대응의 핵심인 국내 순환경제 산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순환경제 활성화 방안'을 지난해 9월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사용후 배터리 안전 검사제도 마련, 검사부담 완화 등 규제·제도 개선 및 지원을 통해 순환경제 산업 생태계 육성에 힘쓰고 있다.

KTL은 현재 연구과제로 개발 중인 사용후 배터리 소프트웨어(이하 SW) 검사기법 고도화 및 국제표준화를 추진해 배터리 검사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등 우리 기업 경쟁력 제고에 협업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10월 시행예정인 사용후 배터리 안전 검사제도의 성공적인 도입과 지속 가능한 배터리 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도 이어 나갈 예정이다.

KTL 박정원 부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기관별 핵심 역량을 접목시켜 미래 핵심 산업인 이차전지 및 사용후 배터리 분야 활성화에 기여하고 참여기업 동반 성장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다"며 "앞으로 사용후 배터리 검사기법의 국제표준화를 통해 우리기업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TL은 전기차 배터리 성능평가, 전기차 충전기 프로토콜, 사용후 배터리 안전성 평가로 이어지는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 전반에 대한 시험평가 지원으로 미래 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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